[스크랩] 경영지도사 1차 시험중 영어 관련
영어는 지도사 1차시험 네 과목 중 출제범위가 가장 넓은 과목이라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역시 영어는 언어라는 점이다. 따라서 다른 과목처럼 단기간내에 학습이 불가능하므로 충분한 시간을 투입해서 끊임없이 반복 학습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 다른 국가고시와 비교하여 지도사 시험의 영어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는다.
첫째, 시험의 난이도는 토플수준으로 보면 무방하다. 따라서 출제양식도 토플과 유사하게 어휘, 숙어, 문법, 독해 등 종합적인 영어지식을 묻는 형태이다. 그리고 국가고시 중에서는 공무원7급 시험과 출제양식 및 난이도가 아주 유사하다.
둘째, 경영, 경제 등과 관련한 지문이 주류를 이룬다. 따라서 평소에 이슈가 되는 경영, 경제 관련 영문기사를 읽어 둘 필요가 있다. 이러한 배경지식이 바탕이 되면 실전에서 독해시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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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연도 |
2000 |
2001 |
2002 |
2003 |
2004 |
2005 |
2006 |
문법 |
10 |
10 |
10 |
24 |
7 |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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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 |
10 |
10 |
10 |
6 |
10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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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어 |
5 |
5 |
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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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 |
10 |
10 |
7 |
10 |
10 |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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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5 |
5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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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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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영어에 대해 남달리 자신이 있다면 당연히 80~90점을 목표로 해야 겠지만, 자신이 이러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60~70점 정도를 목표로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왜냐하면 지도사 시험은 외무고시처럼 2차시험에 영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영어란 과목의 특성상 투입대비 산출도 그리 크지 않으므로 적게 공부해서 간신히 60점 정도만 넘기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영어를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어휘
지도사 시험의 어휘는 22,000수준이므로 고시용으로 출간된 어휘집을 선택하여 지속적으로 반복 학습한다. 따라서 6개월정도 시간을 투자하여 최소 3회독 정도는 해야 한다. 단, 33,000수준의 어휘집이나 GRE어휘집은 지도사 시험의 수준을 상회하므로 별로 권장하고 싶지 않다.
(2) 숙어
특정연도를 제외하고는 숙어도 최소 5문항 이상 출제되고 있다. 따라서 기본적인 200~300개의 숙어는 알아두어야 한다. 어휘와 마찬가지로 숙어도 고시용으로 출간된 숙어집을 선택하여 꾸준히 학습하여야 한다.
(3) 문법
문법은 가장 공부하기 어려운 분야이면서도 투입대비 산출이 가장 큰 분야이다. 문법은 다른 분야와는 달리 기존에 보던 책을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누구나 문법책 한 두권은 집에 비치하고 있을 것이므로 굳이 새로운 책을 사지 말고 자신이 눈에 익은 책을 적극 활용하여 꾸준히 정리하고 반복 학습해야 한다. 그러나 시간이 부족한 경우에는 고시용으로 출간된 요약정리집을 활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4) 독해
독해에는 너무 큰 비중을 두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앞서 설명한 어휘, 숙어, 문법이 체계적으로 학습되면 독해능력은 자동으로 향상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독해는 굳이 시간을 따로 할애하기 보다는 하루에 3~4개의 영문기사나 에세이를 읽는 정도가 적당하다. 그러나 단순히 읽는 데에만 그치지 말고 그 글의 주제나 핵심문장 등을 정리하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2004년 이후부터는 지문하나에 4~5개 문제를 거느린 장문독해가 많이 출제되고 있어 이러한 연습을 해 두면 실전에서 아주 요긴할 것이다.
지도사 1차 시험에서 가장 많은 과락을 배출하는 과목은 영어다. 따라서 아무리 다른 과목을 완벽하게 정리해도 영어를 경시하면 절대 1차 시험을 합격할 수 없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영어는 매일 매일 1시간이든 2시간이든 꾸준히 학습할 것을 당부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