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휴식!!! / / 2024. 11. 5. 18:22

여자들의 내숭!!

반응형

소위 "밥맛, 왕재수, 공주암" 앞에서 수많은 남자들이 그렇게 얘기한다. 
"내 애인은 안 그런다. 그녀는 정말…." 
그러나 순진한 남성족속들이여, 제발 정신차리자! 당신이 본 그녀의 겉모습은 절반 넘게 내숭이다. 

1. 자긴 어쩜 그렇게 멋져? 
당신이 아무리 재미없는 이야기를 해도 웃어주는 그녀. 
입맛 방긋해도 까르르 까르르 넘어가며 "자긴 너무 재밌어!" "자긴 너무 멋져!"를 남발한다. 
특히 당신이 썰렁맨이라면 웃음 뒤의 하품과 코방귀를 기억해야 한다. 

2. 너무 불쌍하다 
너무너무 착한 그녀, 동정심으로 똘똘 뭉친 그녀. 
다시 한 번 봐야 한다. 
여자친구들 앞에선 눈도 깜짝 안 하고 지나갈 일이 당신 앞에만 서면 가슴이 찢어지는 일로 돌변하는 것일 수도 있다. 
착한 여자 너무 찾는 당신도 문제. 

3. 어맛, 바퀴벌레! 
여성스러움 그 자체인 그녀. 
바퀴벌레는 고사하고 모기도 제손으로 못 때려잡는 그녀. 
자동차 경적소리만 들려와도 거의 경기를 일으킬 정도로 연약한 그녀. 
당신의 보호본능을 자극하기 위한 연극이 50%라면 믿을까? 

4. 어머, 너무 아름다워! 
"너무너무"를 너무 남발하는 그녀. 
정말 섬세하고 감성적이다. 
그러나 알다시피 세상엔 그렇게 놀랄 일도, 그렇게 감격할 일도 없다. 
그녀의 예민한 감수성에 반해 침흘리는 당신이라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길…. 

5. 다리 아파서 못 걷겠어 
여성은 누구나 창백하고 파리한 아름다움에 대한 매력을 갖고 있다. 
연약이 지나쳐 병약하더라도 좋으니 코스모스처럼 하늘거려 봤으면 싶은 것. 
건강한 체구에도 불구하고 금방이라도 세상 뜰 것처럼 구는 여자, 뒷조사는 필수! 

6. 여자도 담배를 피워요? 
여성 흡연자가 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남자들의 시선은 곱지만은 않은 게 사실. 
담배연기만 맡아도 콜록거리며 손을 내젓는 그녀. 
그러나 친구들과 수다떨 때의 모습을 몰래 살펴봐야 할걸요? 

7. 번데기 냄새 너무 역거워 
그렇지. 여자가 어떻게 번데기를, 어떻게 순대를…. 예쁜 그녀는 예쁜 것만 먹는다. 
그러나 순대국집에 앉아 있는 손님 중 절반의 여자는 도대체 어떤 여자들이길래. 
언젠가 순대 사면서 "아저씨 간하고 허파도 많이 주세요" 하면 기절하려고? 

8. 이렇게 쓴 소주를 어떻게… 
술 마실 줄 몰라요. 밀밭에만 가도 취해요. 콜라에도 취하는걸요…. 그녀는 천상여자다. 
그러나 동문회에만 나가면 "크~ 좋다" 하며 머리 위에 소주잔 터는 모습을 당신이 정녕 봤어야 하는 것을… 

9. 어머 무서워 
난 공포영화 싫어. 잠도 못 잘 거야. 공포카페 그런 델 왜 가~ 나의 어깨와 품이 없으면 그녀가 어떻게 될까. 
정말 나는 그녀의 흑기사가 되어야만 해. 그녀의 눈을 꼭 가려주고, 또 흐흐흐… 꼭 안아주고. 
그러나 그녀의 귀신놀이에 당해보면 생각이 달라질걸? 

10. 너무 슬퍼 
영화만 봐도, 만화만 봐도, 길가에 떨어진 꽃만 봐도 "너무 슬퍼…" 하며 손수건을 빌리는 그녀. 
눈시울은 어찌 또 그리 잘 붉어지는지. 
그러나 그토록 여린 마음의 그녀가 친구 장례식에 다녀오다 갈비집에 들러 혼자서 5인분을 먹더라는 전설이 남아 있다면? 

반응형

'잠시 휴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직장에서 스타가 되는 법  (0) 2024.11.05
[Love Test]당신의 정신연령, 연애기질은?  (0) 2024.11.05
어떤강의  (0) 2024.11.05
신지식인이 되는 십계명!!  (0) 2024.11.05
사자성어: 시벌로마 (施罰勞馬)  (0) 2024.11.05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